울 아들 뇌출혈로 쓰러진지 1년정도 지난 요즘
이젠 인지도 어느정도 괜찬은듯 하여
밖에 혼자 나가는 한강운동이나 병원을 오고가는 재활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막상 혼자 밖으로 내 보내는 재활을 시도 해보려 하니
마음이 영 불안해서 위치추적기를 사용해보는 방법이 좋을거 같아
여러 가지 알아 보고 설치해보고 구매해보고 실험해 봤네요.
먼저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무료 gps위치추적어플
(구글페밀리 링크)
(아이쉐어링)
그리고 국산어플 (도와줘)
일케 세가지를 설치해보고 사용해 보니
저에겐 국산 도와줘 어플이 맘에 들더 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환자인 울 아들이
헨드폰에 위치추적기 어플을 설치 하지 말라네요.
지가 운영하는 앱이 위치파악이 되면 광고수입에 지장이 있을수 있다고...
(참고로 전자휴 라는 어플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집에 남아 있는 헨드폰이 있기에
편의점가서 유심칩 하나 구해서 셀프개통한후
월3,000원 정도의 요금제에 가입후
도와줘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해 보니 아주 잘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는 헨드폰을 두개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호주머니에 가볍게 넣을수 있는 저렴하고 작은 위치추적기 찾아본결과
삼성에서 나오는 겔럭시 스마트 테그
(gps사용없이 옆에 있는 삼성핸드폰들의 도움을 받아서 위치전송)라고
있더만요. 이건 월 납부액이 없어요.
월정액 납부하는 비싼 기계들(gps사용)을 찾다 보면 여러가지 있지만
전 일단 월정액없이 가성비 좋은이것을 구매해봤습니다.


어제 실험을 해 보았네요.
먼거리 위치추적정확도를 비교 하기 위해
(장소는 서울시 광진구 일대)
집사람에게
위치추적어플(도와줘)이 깔린 핸드폰 하나
어풀 안깔린 핸드폰 하나.
그리고 이 물건 겔럭시스마트테그 하나,
일케 세가지 기계를
한 가방속에 넣고
자전거로 멀리 떨어진 미용실과 시장과 한강을 오고 가게 해봤네요.
전 집에서 5분단위로 장소 확인 하고..
1,5Km 떨어진 미용실 도착후 바로 확인.
도와줘 어플 정확하게 장소 잡아 주네요.
스마트테그는 장소30여미터 살짝 벗어난 우측 장소를 찍고 있네요.
5분후 미용실에서 가방 위치변동 없이확인 .
도와줘 어풀 그대로 장소고수 하고 있고
스마트테그 좌측방향으로 이동해서 한20여미터 벗어난 장소 찍고 있네요.
10분후 미용실에서 가방위치 변동없이 확인.
도와줘 어풀 그대로 장소변동없이 고수 하고 있고
스마트 테그도 정확하게 미용실 장소 찍고 있네요.
아마도 도와줘 어플은 gps라서 정확하게 위치 잡아준듯 하고
스마트 테그는 gps가 아니고 주위 삼성핸드폰의 위치에 따라
장소찍어주는것이라서 약간씩 변하나 봐요.
같은장소에 이동없이 머무르고 있다면 10분 지나고 나면 정확하게 위치 잡아주더만요.
한강에서는 대체적으로 도와줘 어풀이나 스마트 테그나
위치 비슷하게 나오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곳에선 2km정도 차이가 나기도 하구요.
(주위에 갤럭시 핸드폰 없는 오지에선 무용지물이겠네요)
도와줘 어풀은 어플클릭하면 바로 바로 장소가 뜨는데
스마트 테그는 장소찾는데 시간이 약간 걸리네요.
스마트 테그좋은점은 가격이 저럼하고
갖고다니기 편하고
밧데리 충전없이 수은전지로 300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는거.
결론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위치추적기로 사용하사려면
핸드폰에 도와줘 어플을 설치 하고 다니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 테그는 차키나 가방이나 이런 물건에 달아두고 찾는 기능으로만
써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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